온열요법이 널리 보급되지 못하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로는, 이것은 다른 암치료 요법에도 적용되는 문제인데, 일반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의사들의 인식부족으로 인해 온열치료 효과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암에 열을 가하면 암세포가 분산되어 전이되거나 혈류가 좋아져서 암세포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게 된다." 고 주치의에게 들었다는 환자분들도 계십니다. 그 후로 그 분은 자신이 온열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주치의에게 말하지 못하고 비밀리에 온열요법을 지속했었는데 종양이 상상 이상으로 축소됐기 때문에 담당 주치의는 어떻게 이런 놀라운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지 매우 의아해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의료현장에서는 3대 암치료밖에 인정하지 않는 의사들이 많으며 환자들이 그 외의 대체 치료법을 해보고 싶다고 말하면 "그런 치료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으니 그런 치료를 하고 싶다면 다른 곳에 가서 하라"는 말을 듣고 치료를 거절당해 '암난민'으로 되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온열요법으로는 집중발열 치료기에 의한 것 이외에, 원적외선을 이용한 온열돔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 것은 온열요법만으로 암이 치유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체온과 환부온도를 향상시킴으로서 면역기능을 상승시키는 다른 치료법과의 조화를 통해 상승효과가 나타나기 쉬운 상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항암제를 투여하더라도 되도록이면 그 환자에게 이 항암제가 효능이 있는지 조사하여 가능한 한 적은 양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적은 양의 항암제를 사용하더라도 그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 온열요법을 같이 병용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온열요법을 실시하며 항암제를 투여하면 환자에게 부작용이 없는 정도만 투여해도 많은 양의 항암제를 투여했을 때와 동일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신체작 부담은 상상 이상으로 가벼우며,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인한 고통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고도 건강한 상태에서 항암제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항암제의 부작용 없이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환자들에게도 매우 큰 장점입니다.
온열요법을 병행하는 것은 방사선 치료를 할 때에도 동일한 상승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어떤 다른 보완의료와 조합시켜도 확실히 그 결과가 좋아집니다.